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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업무는 어디까지가 적정선일까요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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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교수님 수업이 매주 과제가 나가는데

매주 과제 설명하는 PPT를 올려야 하고,

매 학기마다 과제 내용이 수정되어서

방학때마다 한달 동안은 PPT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수업하면서 매주 과제 설명하는 동영상까지

찍어서 올려야되고요.


다들 이렇게 하는 거겠죠?

저는 솔직히 인건비 반만 받는 대신 조교 업무 손떼고 연구실 프로젝트만 참여하라고 하면

당장 콜 할 것 같습니다.

반 아니고 인건비 1/3, 1/4도 가능요. ㅎㅎ

프로젝트는 야근해도 박사를 하든 취업을 하든 이야기할 거리라도 있지..

조교 업무는 사실상 맥도날드 알바랑 똑같은거 아닌가요.

20대 후반 취직해서 돈 벌수 있는 기회 비용 감수하고 공부 더 하러 왔는데

푼돈 받으면서 교수 일 대신 하는..


진짜 조교 업무 빡세게 하고 수업 자료 내가 스터디 다해서 새로 만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 가서 할 수 있음 좀 덜 스트레스일거 같은데 그러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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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Ibn Khaldun*

2020.08.05

TA = teaching assistant 는 원래 그런일 하는게 맞음
Hannah Arendt*

2020.08.05

그거 하면 교수가 논문 대신 써준대? 회사 꽂아준대?
Ibn Khaldun*

2020.08.05

그리고 CV에 teaching experience로 쓰면됨
맥잡이랑 전혀 다름. 교수임용시에 분명히 가산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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