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그거 아는형 본인이 한게아니라 지도교수 또는 위에 박사가 하드캐리한거임ㅋㅋㅋㅋ
22
- 어떤것을 가르쳐 주시길 원하길래 교수님을 초청하시나요. 교수님 레벨의 학술적인 내용이라면 아마 이해를 못하실거고 대학원 생활 등과 관련된 내용이라면 미친 짓입니다. 군대에서 병사가 말뚝박고 싶은데 대대장 불러서 물어볼까 이런 느낌이에요.
학생분께 그 교수님은 특별한 존재일지 몰라도 교수님께 학생분은 많은 학부연구생, 대학원 지원자 중 한명일 뿐입니다.
12
- "방학때도 출근하나요?"같은 소리하고 있는거보면 전혀 감을 못잡고 있네요 ㅋ
34
- 첫줄에 gpt에 넣은 프롬프트까지 넣었다는 건.. 저자 본인도 gpt에서 그냥 복붙하고 논문에 어떤 문장이 들어갔는지 스스로 검수 안 했다는 거 아닌가요 ㅎㅎ
24
- 대학원이 뭐 취업 못 한 사람들 대피소인줄 아시나? 대학원생들 우습게 보는 밈이 있는 건 아는데, 이건 좀 너무 얕보는 거 아닌가요? 본인에게도 시간 낭비고, 다른 진지하게 하는 대학원생들에게도 민폐니까 가지 마세요.
10
도둑을 잡았습니다
2022.09.10
9
8248
안녕하세요 김박사넷 회원 여러분
저는 모 대학에서 실험동 조교로 있는 석사과정생입니다.
저의 졸업때문에 집에도 못내려가고 한달동안 실험동에 틀여박혀 실험체 제작하고 있는데
이번 추석도 어김없이, 텅빈 학교에 홀로 남아 실험체를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6시쯤, 한창 실험체 제작중에 있는데 밖에서 인기척 소리가 들리길래, 누군가 하고 나가보니
(저희 학교 실험동은 외부와 단절되어 있어, 출입하는 인원들은 저희 연구실분 아니면 거의 없습니다)
왠 할아버지 한분이 저희 실험실 기자재를 들고가시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할아버지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물어보니
이악물고 눈감고 귀닫고 안들리는척 가더라고요
그래서 팔 붙자고 뭐하시냐 그러니깐 기자재를 땅바닥에 떨구고는 바로 빤쓰런을 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따라가서 두팔 붙잡고 뭐하시냐고 그러니깐
막 발버둥 치면서 놓으라고!!! 놓으라고!!!
그러시길래 바닥에 강제로 앉혀서 지금 도둑질 하시는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89세 노인이고 치매가 걸렸는데, 약값좀 벌자고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러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용서는 교수님이 하실꺼고, 일단 경찰을 불러야겠다고 하니
다시 발악을 하면서 발버둥을 치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저도 언성이 높아지자, 학교에 상주중이 직원분이 나오셔서
제가 신고좀 부탁드린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를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경찰분들이 오시고, 용의자를 경찰에 인계하고, 제 인적사항을 경찰분에게 넘기고 왔네요.
저한테 용서를 구할땐 딱 보니 자식뻘인데 한번만 봐달라고 봐달라고 그러더니
경찰한테 인계되면서 저를 노려보면서
개 호로새끼, 씨X놈 하면서 저를 향해 주먹을 치켜 세우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아예 작정하고 훔치려고 했는지 구루마도 구석에다가 세우고 왔더라고요
아무쪼록 추석에 제가 남아서 실험을 해서 다행이였습니다.
교수님께 보고 드리니, 그래 잘했다 라고만 하시네요
ㅋㅋ
저의 안전은 안물어보시고 뭐 훔쳐갈려 했는지만 물어보시네요 ㅠㅠ ㅋㅋ
한줄요약 : 추석에 실험때문에 집에 못간 대학원생을 건드리면 ㅈ된다
(P.S 실험이 잘되었더라면 봐줬을 지도...??)
저는 모 대학에서 실험동 조교로 있는 석사과정생입니다.
저의 졸업때문에 집에도 못내려가고 한달동안 실험동에 틀여박혀 실험체 제작하고 있는데
이번 추석도 어김없이, 텅빈 학교에 홀로 남아 실험체를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6시쯤, 한창 실험체 제작중에 있는데 밖에서 인기척 소리가 들리길래, 누군가 하고 나가보니
(저희 학교 실험동은 외부와 단절되어 있어, 출입하는 인원들은 저희 연구실분 아니면 거의 없습니다)
왠 할아버지 한분이 저희 실험실 기자재를 들고가시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할아버지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물어보니
이악물고 눈감고 귀닫고 안들리는척 가더라고요
그래서 팔 붙자고 뭐하시냐 그러니깐 기자재를 땅바닥에 떨구고는 바로 빤쓰런을 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따라가서 두팔 붙잡고 뭐하시냐고 그러니깐
막 발버둥 치면서 놓으라고!!! 놓으라고!!!
그러시길래 바닥에 강제로 앉혀서 지금 도둑질 하시는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89세 노인이고 치매가 걸렸는데, 약값좀 벌자고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러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용서는 교수님이 하실꺼고, 일단 경찰을 불러야겠다고 하니
다시 발악을 하면서 발버둥을 치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저도 언성이 높아지자, 학교에 상주중이 직원분이 나오셔서
제가 신고좀 부탁드린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를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경찰분들이 오시고, 용의자를 경찰에 인계하고, 제 인적사항을 경찰분에게 넘기고 왔네요.
저한테 용서를 구할땐 딱 보니 자식뻘인데 한번만 봐달라고 봐달라고 그러더니
경찰한테 인계되면서 저를 노려보면서
개 호로새끼, 씨X놈 하면서 저를 향해 주먹을 치켜 세우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아예 작정하고 훔치려고 했는지 구루마도 구석에다가 세우고 왔더라고요
아무쪼록 추석에 제가 남아서 실험을 해서 다행이였습니다.
교수님께 보고 드리니, 그래 잘했다 라고만 하시네요
ㅋㅋ
저의 안전은 안물어보시고 뭐 훔쳐갈려 했는지만 물어보시네요 ㅠㅠ ㅋㅋ
한줄요약 : 추석에 실험때문에 집에 못간 대학원생을 건드리면 ㅈ된다
(P.S 실험이 잘되었더라면 봐줬을 지도...??)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
314
43
98435
김GPT
대학원에서 공황장애 얻은 썰12
4
10722
김GPT
지방대 석사를 그만두었다.51
4
12244
김GPT
대학원을 사기당했다..74
27
29045
-
6
14
6425
김GPT
여기와서 느낀점52
16
8700
김GPT
실험실 학부생의 넋두리.0
6
1865
김GPT
해명8
0
2646
-
0
5
2178
명예의전당
대학원생 장시간 근무에 대한 생각183
52
54746
-
136
29
32527
명예의전당
드디어 인용수 1000이 넘었습니다...116
34
20212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IF : 5
2022.09.10
2022.09.11
202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