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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고민

도도한 데이비드 흄*

2022.06.27

7

1949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원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려 하는데 분야가 너무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 씁니다,,!
현재 각기 다른 대학원 연구실 2곳이 컨택이 완료 되었습니다만, 제 견문으로는 어느 곳으로 가는 것이 현명할 지 잘 판단이 서질 않네요,,,각 분야의 전망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취업만을 바라본다면 어디가 더 좋을지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1 : 학교 : 연고서성한 중 하나
분야 : 아날로그 회로 설계(PCB,IC 모두 해야한다고 합니다)
분위기 및 인건비 : 최상급

2 : 학교 : 연고서성한 중 하나
분야 : 플렉시블, 웨어러블 센서 (전자전기 기반)
분위기 및 인건비 : 중하급, 계약학과로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면 학비 내기도 버거울 수준입니다.
이 연구실로 간다면 계약학과로 지원하여 들어갈 생각이나 붙는다는 확실성이 없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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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2.06.27

분야에 대해선 확신이 없어 조언드리기 어렵고요. 다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을 드리면

1. 석사 그리고 취업이 목표라면,
두 랩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랩 석사 alumni 재학기간을 살펴보세요. 졸업이 빠를수록 좋습니다.

2. 그 와 더불어, 해당랩에 페이퍼가 보통 어느정도 주기로 나오는지, 그러니까 5년 재학한 졸업생이 한 5편정도의 페이퍼가 있다면 1년에 한편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겠죠. 석사는 2년이니까, 아무래도 그 안에 작은 페이퍼라도 내고 졸업할 수 있는 환경이 좋습니다. (이게 졸업연수하고도 보통 연관이 깊고요)

3. Alumni 분포 현황을 보세요. 기업으로 많이 가는경우 그 랩이 기업과 연관있을 확률이 큽니다. (기업과제, 기업 내 연줄 등등). 반면에 학계로 많이 가는경우 랩 분위기가 기업이 선호하는 연구 주제랑은 좀 가리가 있을 확률이 있고요, 또 연구 자체도 롱텀으로 길고 임팩트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확률이 큽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석졸 후 취업을 바라본다면 전자가 더 좋습니다.

4. 지도교수 인성
중요합니다. 그 짧은 2년동안에도 정신병을 안겨줄 수 있는게 괴수입니다.

5. 평균 인원수 및 자대생 비율
당연히 자대생 비율이 높을수록 좋고요. 평균 인원수는 적당하거나 많은게 좋습니다. 이 부분이 간접적으로 교수 인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팩터기도 하고요.(다만 판단은 신중히)
일단 인원수가 너무 적으면, 졸업자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랩에 10명이 있는 상태에서 한명이 나가는 상황이랑, 3명인 상태에서 한명이 나가는 상황이랑, 어떤 부분에서 지도교수가 좀 더 부담을 느낄지 생각해보시면 바로 알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좀 인원이 갖춰져 있으면, 초반에 연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졸업 이야기 꺼내기도 더 쉽습니다. (목표가 학계라면 적당하거나 좀 더 적은쪽을 추천합니다만, 취업이 목표면 그냥 적당한 결과 빠르게 내고 바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더 좋습니다.)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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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분야에 대해선 확신이 없어 조언드리기 어렵고요. 다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을 드리면

1. 석사 그리고 취업이 목표라면,
두 랩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랩 석사 alumni 재학기간을 살펴보세요. 졸업이 빠를수록 좋습니다.

2. 그 와 더불어, 해당랩에 페이퍼가 보통 어느정도 주기로 나오는지, 그러니까 5년 재학한 졸업생이 한 5편정도의 페이퍼가 있다면 1년에 한편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겠죠. 석사는 2년이니까, 아무래도 그 안에 작은 페이퍼라도 내고 졸업할 수 있는 환경이 좋습니다. (이게 졸업연수하고도 보통 연관이 깊고요)

3. Alumni 분포 현황을 보세요. 기업으로 많이 가는경우 그 랩이 기업과 연관있을 확률이 큽니다. (기업과제, 기업 내 연줄 등등). 반면에 학계로 많이 가는경우 랩 분위기가 기업이 선호하는 연구 주제랑은 좀 가리가 있을 확률이 있고요, 또 연구 자체도 롱텀으로 길고 임팩트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확률이 큽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석졸 후 취업을 바라본다면 전자가 더 좋습니다.

4. 지도교수 인성
중요합니다. 그 짧은 2년동안에도 정신병을 안겨줄 수 있는게 괴수입니다.

5. 평균 인원수 및 자대생 비율
당연히 자대생 비율이 높을수록 좋고요. 평균 인원수는 적당하거나 많은게 좋습니다. 이 부분이 간접적으로 교수 인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팩터기도 하고요.(다만 판단은 신중히)
일단 인원수가 너무 적으면, 졸업자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랩에 10명이 있는 상태에서 한명이 나가는 상황이랑, 3명인 상태에서 한명이 나가는 상황이랑, 어떤 부분에서 지도교수가 좀 더 부담을 느낄지 생각해보시면 바로 알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좀 인원이 갖춰져 있으면, 초반에 연구를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졸업 이야기 꺼내기도 더 쉽습니다. (목표가 학계라면 적당하거나 좀 더 적은쪽을 추천합니다만, 취업이 목표면 그냥 적당한 결과 빠르게 내고 바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더 좋습니다.)

2022.06.27

아날로그회로설계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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