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사람이 있는 자대 랩실을 고르는 것은 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서울 하위권 대학 학부생 생활을 하고 있고, 슬슬 대학원을 컨택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목에 적은 것처럼 친한 친구가 자대 랩실에 있다고 자대 랩실을 지원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일까요?
교수님도 제 학부 지도교수님이시며, 학교생활에서 여러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먼저 대학원에 진학한 친한 동기 및 교수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제 관심 연구분야와도 겹치고 인품과 사업도 많이 따오십니다. 더욱이 친한 친구 3명이 해당 랩실에 있어서 학부는 많이 낮아도 대학원 생활하기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대학원 진학을 하지 않은 동기들은 학점이 많이 우수하니 높은 대학을 컨택해서 가라고 합니다.
이처럼 친한 친구가 있는 자대 랩실에 교수님 인품, 해당 연구실 사람들, 제 관심분야와 겹치는 연구활동을 진행하는데도 학부가 낮다면 자대 랩실을 가는 것을 비추하고 무조건 높은 타대 랩실을 가는 것을 추천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