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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를 마치고 나면 학벌은 별로 의미가 없음

깜찍한 막스 플랑크*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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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입시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좋은 학교로 가는게 좋음.

왜냐? 좋은 실적을 쌓을 확률이 높거든. 그래서 입시생들 사이에서 서열 만들고 하는건 어느정도 이해됨.

근데 졸업한 사람이 학벌을 따진다? 이거만큼 한심한게 없음. 왜냐면 박사는 논문으로 말하거든.

논문 빠방한 연고서성한 박사가 논문 제대로된거 하나도 없는 mit박사 이길 수 있는게 이 바닥임.

양자역학으로 비유하자면 입시생이나 재학생은 아직 관측되기 이전 확률로 존재하는 친구들이고, 박사는 이제 관측되서 상태가 고정된거임.

관측되기 전에는 모집단의 평균수준 등으로 위치를 추측할 수밖에 없지만,

"졸업"을 통해 관측된 후에는 그 자체로 위치를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집단의 통계치는 별 의미가 없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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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기쁜 레온하르트 오일러*

2021.12.21

지잡출신 학부에 논문도 허접한 박사는요?
그런 사람도 학부 의미 없음?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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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spk내에서 인기랩이라는곳에서 학위받았지만 사실 실력/실적이 어나더레벨인사람은 솔직히 거의없습니다.
그리고 임용시에는 학부 가산점도 있고, 특히나 몇개대학의경우 학교/대학원 간판을 실적보다 더 열심히보는곳도 있습니다. (대체로 이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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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이제 망해가는 대학들 넘치고 진짜 교수직 자체가 몇 안되는데(한번 임용되면 그사람들 계속하니), 앞으로 생기는 박사들은 정출연,대기업 이 두가지 길이 가장 흔할듯,,,지금도 가장 흔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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