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넷

  • 이런저런

연구자는 왜 가난해야지?

찌질한 아인슈타인

2021.09.05 36 5390

연구실 운영하면서 학생들한테 인건비 더 챙겨주고 좋은 장비 사주면 뭐라하는 교수들 있음. 인센티브 챙겨주는거 가지고도 그러면 학생들 버릇 잘못든다고 주변에서 말하는 교수도 있음. 시대가 변했다. 스타트업도 다 인재 챙기려고 이것저것 해주는데 연구실에선 왜 안될까? 유독 한국에서 그런게 심함. 나도 교수지만 정작 교수들은 비지니스 타고 다니고 회의비 쓰는거 이해 안됨. 정작 연구환경 좋게 조성해주려 하면 엄청 뭐라함. 이러면서 어떻게 외국 연구를 따라가?

댓글 36

  • 착한 정약용

    2021.09.05

    자기가 안그렇게 하는거 합리화해야해서
    자기 돈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런 대의는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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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정약용

      2021.09.05

      정확히는 너희 학생들 버릇나빠진다가 아니라 안그렇게 받는 우리 학생들이 니네 학생들 보고 버릇나빠진다 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사람들 다른 교수 학생들 버릇에 별 관심 없어요.
      교수님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훨씬 많아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마인드 계속 가지고 학생들과 윈윈하는 좋은 교수님 되시고 연구적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 깐깐한 니콜라 테슬라 (탈퇴한 회원입니다)

    2021.09.05

    옛날 선비들 청렴결백해야된다 이런 고정관념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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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기찬 유클리드

    2021.09.05

    요즘 내가있는 곳은 석사 박사 인건비 거의 풀로줌. 안가면 애들 안감. 되려 spk는 안줘도 애들와서 짠데 있다던데 여기는 거의 디펄트가 석사 180 박사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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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질한 아인슈타인 (작성자)

      2021.09.05

      놀랍게도 skp이구요. 자대생은 많이 오는 랩이고 제가 리크룻 하고 싶은 학생들은 유학갈 정도로 뛰어나거나 좋은 외국 학생들 입니다. 인재가 전부인데 유능한 학생들을 유인하려면 그만큼 매력적인 장소가 되어야죠. 그런데 한국 대학원은 아직도 헝그리 정신이 미덕입니다. 허먼 밀러 체어는 하나의 예시고.

  • 활기찬 유클리드

    2021.09.05

    박사 250이면 연 3000받는데 그중에 등록금이 1350 정도인데 통상 30-50%는 장학금. 1000 등록금이라고 치면 약 2000. 물론 많은 돈 아니지만 못살정도는 아님. 대학원생은 월급을 받는게 아니라 인건비를 받는거고 그거는 생활비 보조개념.

    대댓글 0개

  • 순수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2021.09.05

    저도 착한 정약용님 댓글에 공감이요. '너네 랩만 그렇게 잘나가게 두면 우리 랩은 앞으로 학생을 어떻게 받으라는거냐' 식의 공허한 으름장일 뿐입니다. 글쓴님 연구실의 예산 집행 권한은 글쓴님한테 있는거죠. 좋은 연구실 만들어가시길 바래요.

    대댓글 0개

  • 활기찬 유클리드

    2021.09.05

    미국 일본 연구선진국들 대비 한국이 미국에 비해선 좀 작긴 하지만 일본보단 많이 줌. 미국은 등록금이 워낙 비싸 대학원생 한명 두려면 (RA) 10만불 이상 소요. 여기서 더 올리긴 어렵다고 생각. 그러면 연구비가 더 늘어나야

    대댓글 0개

  • 튼튼한 버트런드 러셀

    2021.09.05

    인건비 70주면서 학생이 돈 많으면 헛짓한다던 자대교수님 밑에서 학부연구생하다가 타대와서 풀페이에 연구장비도 잘사주는 교수님 밑에서 석사중인데 몇몇 교수님들 가스라이팅 어마무시한거 같음..

    대댓글 1개

    • 재치있는 카를 가우스

      2021.09.05

      진짜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개빡침 그런 사람 밑에서 인생을 꼬라박을 가능성도 있었다는게

  • 진지한 어니스트 러더퍼드

    2021.09.05

    근데... 그건 일반화할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고 다른데도 다 그럴거라는 편견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데만해도 인건비 챙겨줄거 다 챙겨줍니다. 그리고 학비를 대신 대주면 실은 인건비는 적게 줄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위에서 말한대로... 그런 곳은 안가면 그만입니다. 계속 학생들이 안가면 그 연구실은 도태될 수 밖에 없고 원활한 연구가 당연히 진행이 안되겠죠.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곳이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한국이 유독 심하다고만 볼 수도 없고 외국이 한국보다 항상 관대하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너무 일반화 하지 마시고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게 제일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댓글 0개

  • 낙천적인 우장춘

    2021.09.05

    이상하네요. 그걸 왜 주변교수님이 뭐라하는거죠? 어떻게 쓰든 pi 맘 아닌가요

    대댓글 0개

  • 다정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2021.09.05

    대학원이 폐쇄적이라 꼰이 많......
    교수들 사이에서도 신임교수들한테 커피타라고 갑질하는데 본인학생들한텐 어떨까

    대댓글 0개

  • 너그러운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1.09.05

    다큐댓글 달자면

    부교수정도 되면 사회적 포지션이 사기업 임원급 정도는 됨.
    대기업은 임원말고 직원들도 비즈니스 태워주고 법인카드 쓰는거 감안하면 교수들 처우는 사실 안좋은 편임
    요즘 사기업중에 학부졸업생 연봉 7천씩 주는 데도 있고 임원은 몇억씩 받는데
    등록금 동결된지 10년 넘었고 사립대 교수 연봉은 10년넘게 그대로라 학부졸업한 제자보다도 못벌지

    대댓글 1개

    • 슬기로운 니콜라 테슬라

      2021.09.29

      그럼 회사로 가시지

  • 너그러운 앙투안 라부아지에

    2021.09.05

    정리하면 지금 교수들의 사회적 처우는 계속 떡락하는중이고
    교수들 본인 처우도 엉망인데 학생들에게 더 대접을 해주는건 쉽지 않을거임
    세상 모든건 돈으로 돌아가는데 등록금 더 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음

    대댓글 3개

    • 착한 정약용

      2021.09.05

      그렇다고 이게 교수들은 비즈니스를 타고 회의비를 쓰면서 학생들은 좀 배고파도 돼 라는 의미는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돈으로 돌아가는 세상이라면 돈을 벌어오는 사기업의 임원과 연구비를 쓰는 학교 교수를 경제적으로 동일 선상에 놓는 거 자체가... 말이 안돼요.

    • 자상한 버트런드 러셀

      2021.09.06

      의견 자체는 어느정도 동감이나, 논점이 다른듯.

      교수 처우는 또 그 나름대로 복잡하게 얽힌 별개의 문제고, 이 글은 '여유 있는 연구실에서 학생들 처우 높여주는데 옆에서 왜 난리를 치는 것이냐'라는 의문이 담긴 글임.

    • 선량한 아인슈타인

      2021.10.05

      시스템이 보장하지 않는 대학 교수의 처우를 사기업 임원 기준에 맞추기 위해 대학원생들을 희생시킨다라.. 혁신적인 발상이네요.

  • 얌전한 프랜시스 베이컨

    2021.09.0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리고 연구자가 가난한 이유는 실제로 돈버는 일을 안하기 때문인데요..

    대댓글 1개

    • 염세적인 아리스토텔레스

      2021.09.05

      다 님 연구같진 않음ㅋㅋㅋ

  • 슬기로운 하인리히 헤르츠

    2021.09.05

    헝그리정신이 필요하고 너무 잘해주면 안되서. 머 장비같은거야 좋은거 줘도 인건비는 팍팍 주면 안됨.

    대댓글 2개

    • 다정한 백석

      2021.09.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평생 라면만 드시고 연구하세요ㅋㅋㅋ 까먹으셨을까봐 말씀드리는데 지금 2021년이에요

    • 슬기로운 하인리히 헤르츠

      2021.09.06

      프로젝트 더 많이 참여하고 성과 더 잘나오는애 더 주고싶고 더 주는게 맞다고 샹각함. 뭐 ㅈ도 안하는데 180씩 보장해주는게 이상한거지. 성과없는 애들은 기본만 줘야됨.

  • 상처받은 시몬 드 보부아르

    2021.09.05

    먼 헝그리 정신이냐 진짜 헝그리하도록 맞고 싶냐 no money no research 다

    대댓글 0개

  • 오만한 앨런 튜링

    2021.09.06

    대댓글 0개

  • 속편한 마르셀 프루스트

    2021.09.06

    석사 60...

    대댓글 0개

  • 자상한 버트런드 러셀

    2021.09.06

    그냥 김박사넷 처음 나오던 때처럼 사회가 변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함. 정말 좋은 학생들을 제대로 뽑고 싶은 연구실은 여러가지 혜택을 부여하고 자랑도 해가면서 홍보 차원에서 지원해주는거고. '그런거 필요없다, 우수한 학생들 알아서 온다' 하면 안해도 되는거고.

    사실 석박사 수준에야 돈 많이 받아봐야 얼마나 차이나게 많이 받는다고 헝그리정신을 요구하는 게 뭐 그렇게까지 잘못되었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데, 연구실에서 사람 뽑을 때는 반드시 그런 헝그리정신을 요구한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고 뽑아야 된다고는 생각함. 그러면 학생이 알아서 계산 때려보고 진학하던가, 포기하던가 하겠지.

    예전같은 '공짜 노예'가 없어지고 효율적인 경쟁체제로 들어가는 과도기일 뿐임.

    대댓글 0개

  • 화난 갈릴레오 갈릴레이

    2021.09.07

    교수님, 그런 마인드를 갖고 계시다니 학생 신분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댓글 0개

  • 쩨쩨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1.09.08

    연구자 가난하지 않음. SPK 교수들 학생들한테 말 안해서 그렇지 5억 이상 땡겨갑니다. 국립대 교수 이상만 되도 용역과제 적당히 하면서 2억이상 가져가는데 누가 가난하다고 하죠?

    대댓글 2개

    • 체한 레온하르트 오일러

      2021.10.02

      뭔 5억이야 진짜 이런 개소리좀 안했으면. 교수들이 울 나라에서 젤 불쌍해요

    • 쩨쩨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2021.10.05

      진짜 체했나 아니면 순수한건가

  • 겁먹은 존 폰 노이만

    2021.09.13

    교수 돈은 여기 있는 사람들이 걱정 안 해도 됨 ㅋㅋ 과제 하나당 교수 월급 따로 있는거 모르는 사람들 없죠??

    대댓글 3개

    • 찌질한 아인슈타인 (작성자)

      2021.09.22

      무식하면 아는 척을 하지마세요

    • 직설적인 피에르 페르마

      2021.09.29

      과제 안 해보셨?ㅋㅋ뭔 월급이 따로 있어요 수당이면 모를까

    • 선량한 아인슈타인

      2021.10.05

      과기원은 과제비에서 교수 월급으로 들어오는 비율이 정해져 있다고 들었는데, 그거 얘기하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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