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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부트캠프에 대한 생각들 들려줘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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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박사 연구하면서 인공지능을 부전공정도로 공부했거든,
논문이 method 페이퍼라서 인공지능을 많이 공부했지만, 내가 인공지능 전공자라고 할 정도는 아니야,
그래도 어디가서 인공지능 대화라면 끼어들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해

근데 요즘 인공지능 부트캠프들이 생기고 있어,
7개월 ~ 1년정도 인공지능 관련된 내용만 공부하는데,
석사과정 2년 해봐야 실제로 인공지능 관련된 공부를 깊이있게 하긴 어렵잖아?

연구실 잡일 + 내 연구주제 찾는 과정(물론 이게 공부가 되긴 하지만)

석사 vs 부트캠프 + 1년

2년의 기간으로 봤을 때 누가 더 잘할까?
(사바사겠지만... 그냥 평균이라고 가정하고...)

연구실 후배로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답변해줘,
혹은 회사에 있는 분들은 내가 같이 일할 동료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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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착한 아리스토텔레스*

2021.07.22

시키는 일 따라 잘하는데, 같은 능력치라 치면 대충 시켰을때 스스로 찾아서 만들어오는 건 석사가 잘할거고 저 1년이 실무일테니 핀포인트로 시켰을 때 결점없이 만들어오는 건 실무 겪은 애들이 잘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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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프러덕 레벨의 아웃풋이 필요하면 실무경험이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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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말씀하신 부트캠프 과정에서 실제로 학생들 가르쳐본 경험자인데 비록 짧더라도 본질적으론 연구가 목적인 석사 과정과는 달리, 부트캠프는 정말 취업을 위한 속성 과정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론도 몇 개월 만에 빠르게 끝내고 코딩이나 프로젝트 경험에 좀 더 중점을 두는 느낌이었구요. 그리고 학생들과 면담했을 때도 대다수는 엔지니어로 취업하는 데에 목표를 하고 있었고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그리 많았습니다. 애초에 대학원 진학을 희망했다면 구태여 부트 캠프 같은거 안 하고 랩실 인턴을 하는게 훨씬 나으니까 어찌보면 당연한거겠네요. 따라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자료를 찾고, 해결 방법을 설계하는 등 좀 더 연구적인 접근은 석사생이 당연히 더 경험이 풍부할거구요, 반대로 주어진대로 빠르게 구현하고 결과를 내오는 과정은 부트 캠프 학생이 좀 더 유리할 수는 있겠네요. 근데 결국 석사생은 연구와 코딩 둘 다 잘 할 수 있는 반면 부트 캠프 수강자들은 아무리 코딩을 잘 해도 연구 경험은 없을 가능성이 크니까 전반적인 밸런스 상으론 석사생이 좀 더 레벨은 높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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