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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학우화
2021.06.16
6
4935
토끼 한 마리가 늑대에게 잡혔다. 늑대가 토끼를 잡아먹으려 하자, 토끼가 호소했다.
“박사 논문 디펜스까지 몇 주밖에 남지 않았어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제 연구가 세상을 더욱 이롭게 할 엄청난 성과라는 것을 알게 되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토끼의 말을 듣고는 늑대가 쏘아붙였다.
“박사 논문을 쓰는 중이라고? 주제가 뭔데?”
토끼가 대답했다.
“제목은 '늑대와 여우를 능가하는 토끼의 우월함'이에요.”
늑대가 말했다.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멍청한 대답을 했군. 당장 잡아먹어 버리겠어.”
토끼는 다급하게 외쳤다.
“잠시만요! 잠시만요! 그럼 제 굴로 와서 논문 초안을 읽어보세요. 제 결론에 동의한다면, 기꺼이 잡아먹혀 드릴게요.”
그래서 늑대는 토끼와 함께 토끼굴로 향했다.
...그리고 늑대는 돌아오지 않았다.
몇 주 뒤, 토끼가 여우에게 잡혔다. 여우가 토끼를 잡아먹으려 하자, 토끼가 호소했다.
“박사 논문 디펜스까지 몇 주밖에 남지 않았어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제 연구가 세상을 더욱 이롭게 할 엄청난 성과라는 것을 알게 되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토끼의 말을 듣고는 여우가 쏘아붙였다.
“박사 논문을 쓰는 중이라고? 주제가 뭔데?”
토끼가 대답했다.
“제목은 '늑대와 여우를 능가하는 토끼의 우월함'이에요.”
여우가 말했다.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멍청한 대답을 했군. 당장 잡아먹어 버리겠어.”
토끼는 다급하게 외쳤다.
“잠시만요! 잠시만요! 그럼 제 굴로 와서 논문 초안을 읽어보세요. 제 결론에 동의한다면, 기꺼이 잡아먹혀 드릴게요.”
그래서 여우는 토끼와 함께 토끼굴로 향했다.
...그리고 여우는 돌아오지 않았다.
몇 주 뒤, 토기는 오랜 친구인 사향쥐를 만났다. 사향쥐가 말했다.
“박사 학위를 땄다며, 축하해!”
토끼가 대답했다.
“맞아, 며칠 전에 논문 디펜스를 마쳤어.”
사향쥐가 물었다.
“연구 주제가 뭐였는데?”
토끼가 대답했다.
“늑대와 여우를 능가하는 토끼의 우월함”
사향쥐가 말했다.
“꽤 흥미로운걸? 읽어봐도 될까?”
토끼가 대답했다.
“물론이지 내 굴로 가자.”
둘은 토끼굴로 들어갔다.
바닥에는 늑대와 여우의 뼈가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구석에는 큰 사자 한 마리가 앉아있었다.
========================================================================================
Introductions to Algorithms의 저자이신 Charles Leiserson교수님이 연구주제보다 지도교수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MIT학생들에게 들려준 우화라고 합니다.
“박사 논문 디펜스까지 몇 주밖에 남지 않았어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제 연구가 세상을 더욱 이롭게 할 엄청난 성과라는 것을 알게 되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토끼의 말을 듣고는 늑대가 쏘아붙였다.
“박사 논문을 쓰는 중이라고? 주제가 뭔데?”
토끼가 대답했다.
“제목은 '늑대와 여우를 능가하는 토끼의 우월함'이에요.”
늑대가 말했다.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멍청한 대답을 했군. 당장 잡아먹어 버리겠어.”
토끼는 다급하게 외쳤다.
“잠시만요! 잠시만요! 그럼 제 굴로 와서 논문 초안을 읽어보세요. 제 결론에 동의한다면, 기꺼이 잡아먹혀 드릴게요.”
그래서 늑대는 토끼와 함께 토끼굴로 향했다.
...그리고 늑대는 돌아오지 않았다.
몇 주 뒤, 토끼가 여우에게 잡혔다. 여우가 토끼를 잡아먹으려 하자, 토끼가 호소했다.
“박사 논문 디펜스까지 몇 주밖에 남지 않았어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요. 제 연구가 세상을 더욱 이롭게 할 엄청난 성과라는 것을 알게 되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토끼의 말을 듣고는 여우가 쏘아붙였다.
“박사 논문을 쓰는 중이라고? 주제가 뭔데?”
토끼가 대답했다.
“제목은 '늑대와 여우를 능가하는 토끼의 우월함'이에요.”
여우가 말했다.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멍청한 대답을 했군. 당장 잡아먹어 버리겠어.”
토끼는 다급하게 외쳤다.
“잠시만요! 잠시만요! 그럼 제 굴로 와서 논문 초안을 읽어보세요. 제 결론에 동의한다면, 기꺼이 잡아먹혀 드릴게요.”
그래서 여우는 토끼와 함께 토끼굴로 향했다.
...그리고 여우는 돌아오지 않았다.
몇 주 뒤, 토기는 오랜 친구인 사향쥐를 만났다. 사향쥐가 말했다.
“박사 학위를 땄다며, 축하해!”
토끼가 대답했다.
“맞아, 며칠 전에 논문 디펜스를 마쳤어.”
사향쥐가 물었다.
“연구 주제가 뭐였는데?”
토끼가 대답했다.
“늑대와 여우를 능가하는 토끼의 우월함”
사향쥐가 말했다.
“꽤 흥미로운걸? 읽어봐도 될까?”
토끼가 대답했다.
“물론이지 내 굴로 가자.”
둘은 토끼굴로 들어갔다.
바닥에는 늑대와 여우의 뼈가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구석에는 큰 사자 한 마리가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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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s to Algorithms의 저자이신 Charles Leiserson교수님이 연구주제보다 지도교수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MIT학생들에게 들려준 우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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