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2021.03.27

7

1919

안녕하세요 현재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공대 4학년 1학기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석사 과정을 밟고 대기업 연구/개발직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1학년때 생각없이 학교를 다녀서 학점이 낮고, 전역 후 뒤늦게 전공에 재미를 붙여 4점대 이상을 맞아오며 올린 게
3.7/4.5 에 석차는 14/50 입니다.
자격증은 토익 880점 뿐입니다.
근 한달동안 서울권 관심있는 연구실 6-7군데 정도에 컨택 메일을 보냈지만
반 이상이 답장이 없고 나머지는 연구실 인턴 자리가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현실을 마주하고 나니 차라리 지금이라도 전기 기사를 준비해서 공기업을 준비하는 게 맞는지, 선호하는 연구 주제에서 조금 벗어난 연구 주제를 가진 연구실에라도 들어 가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제가 관심 있는 연구 주제를 하지 못할 바에야 대학원을 들어가는 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 하지 않아서 좋지 못한 대학에 진학하였고, 거기서도 초반에 방황하여 학점이 높지 않은 점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2021.03.27

공기업 준비하는게 좋을듯 석사나온다고 연구직간다고 보장못합니다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1.03.27

같은대 출신이네요
저도 컨택 여러군데 넣었다가 모두 티오가 없다고 연락왔는데 관심 분야로 연구실을 더 찾아보니까 좋은 교수님 좋은 연구실 찾았어요
전공에다한 끈을 놓고싶지 않으시다면 대학원 네임은 조금 낮추고 좋은 교수님 다시 찾아보세요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1.03.28

일단 석사로 연구직을 가려면 대학원을 좋은곳으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대학원에대한 오해(?)를 가지고 계신것 같은게 본인이 관심있는 연구를 하는건 어렵습니다. 우선 지도교수가 하고싶은걸 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래야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학점과 학벌이 연구 잘하는 척도는 아니지만 또 그게아니면 교수입장에서는 학생을 뽑을 기준이 없는것도 사실인 현실에서 모든것을 다 얻기는 힘들겁니다.
아마도
1. 교수 상관없이 최대한 학벌을 높여간다
2. 학교를 낮추더라도 좋은 교수에게 간다.
3. 학사로 취업준비
정도 일텐데...
대기업 취업의 경우 사실 내 전공을 회사에 억지로라도 맞춰쓰면 되기때문에 1번도 나쁜선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2번은 석사취업이 목적이기때문에 선배들이 졸업 빨하고 취업 잘 하는 연구실 찾아보는게 좋구요.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앗! 저의 실수!
게시글 내용과 다른 태그가 매칭되어 있나요?
알려주시면 반영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