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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편입 고민입니다

20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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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현재 직장 근무하면서
대학원 석사 3학기 다니고 있어요
3학기 이제 시작해서 논문 쓰고
있는데 지도교수때문에 고민이
많아 지혜를 얻고싶어 남깁니다
지도교수 비대면으로 인해 한번도
본적없는데 전화로 막말하네요
항상 전화 초반에 녹음유무 확인하세요
녹음해서 찌르면 삼대를 망하게한다느니
제앞길 막는다느니.. 거기에 건방지다고
부모는 자기자식한테 그런말 못하지만
나니까 얘기해준다고 건방떤다고
회사에서 돈받고 다니는걸 감사하라고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새벽부터 부재중 7-8통 찍혀있구요
이러다보니 계속 눈물만 나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있습니다
휴학계 내려하니 이미 학기 시작이라
진단서 제출요하구요..
휴.. 제가 고민인점은 돈 손해보더라도
석사편입 알아보고있는데 주변에서는
왜참구 있냐고 신고하라고 하는데
이걸 어떡해야할까요 학교에 신고하면
등록금 반환받을수 있는건지
아님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긴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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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IF : 5

2021.03.21

대학원엔 편입이 없습니다. 등록금은 아깝지만 깔끔하게 거기 포기하시고 다른 학교 다른 교수 밑에서 석사 다시 시작하시는 방법이 일단 있을거구요. 졸업 전인데 저럴 정도면 졸업할 때 되면 얼마나 심할지... 녹음하시고 진단서는 일단 끊어두세요. 사실 신고해서 님이 얻으시거나 그 교수한테 해를 입힐 수 있는 범위는 생각보다 많이 제한적일거예요. 그래도 일단 알아는 보시죠.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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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거 참 희안한 교수네요. 어차피 회사에서 보낸거면 인건비 걱정도 없는 사실 상 공짜 인력인데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보통은 잘 구슬려서 페이퍼 하나 내게 하는게 본인과 학생 모두에게 윈윈인데... 일단 논문은 혼자서라도 진행하시고 정 못참겠다 싶으면 학교 클레임 걸어야죠. 뭘 3대를 망하게 해요. 교수라는 직업 생각보다 힘이 없어요. 학교 내에서 학위 받을때나 왕이지 졸업하거나 랩 옮기게 되면 그냥 아저씨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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