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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와 타대 지원 고민 중인 학부생입니다.

Gustav Klimt*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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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막학기를 남겨놓고 있는 이공계 학부생입니다. 현재 타대 랩실과 자대 랩실 중 어디를 지원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되어 여기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대학원 석사를 생각하고 있어 지난학기에는 자대 교수님과 면담을 했었고, 이번 여름에는 S대 내 관심 있던 랩실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현재 지금 제가 있는 랩실은 분위기도 굉장히 좋아 만족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연구 방향이 좀 다른 것도 있었고, 비교적 석박 지원자들을 선호하시는 교수님과 교수님의 지도 스타일 및 여러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랩실 말고 다른 곳들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같은 S대에 제가 관심있는 분야 연구를 진행하시고, 교수님과 분위기가 좋다고 하는 다른 랩실이 있습니다. 이분도 석박을 선호하시는 것 같기는 하지만 석사분들이 계시긴 하셨습니다. 또한 워낙에 교수님 인품이 좋기로 유명해서 아마 많은 S대 학부생 분들 및 다른 분들이 지원할 것 이라고 생각이 들어, 합격하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막학기에 전공수업이 많아 2학기에 이곳에서 인턴을 할 수 있을지, (물론 TO가 남아있는지는 교수님께 메일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동시에 구술고사 준비와 학점을 모두 챙길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자대 랩실의 경우, 교수님도 좋으시고, 분위기도 좋은 것 같지만, 그렇게 큰 실적을 보이는 랩실은 아닌 것 같아 석사 지원에 고민이 됩니다.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지만 다음학기 S대 두번째 랩실에 인턴 및 대학원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자대 랩실에서 2학기에 학연생으로 연구를 하면서 자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박사를 SPK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석사를 마치고 연구분야에 확신이 든다면 국내/해외 박사 지원 생각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추가학기를 신청하여 타대에서 겨울방학 인턴을 하고 학점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고 구술고사를 준비하여 타대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적다보니 글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만, 혹시 읽어주시는 대학원 선배분들이 조언을 해주신다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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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19.08.16

일단 자대가 어딘지가 궁금하네요. 석사 후 유학 생각이 있다면 자대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2학기 부터 학부생 연구원으로 일하면 졸업가지 2.5년을 한 연구에 매진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SPK 에서 석사만 한 경우보다 논문 아웃풋이 밀리거나 그러진 않을겁니다. 생각보다 SPK 석사만 한 경우 모든이가 실적이 뭐 엄청 많고 그러진 않습니다. 2년 동안 수업듣고 졸업 준비하고 하면 논문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논문 실적이 좋지 않은 친구들도 꽤 있더군요.
일단 본인이 S대에진학하고자 하는 S대 연구실 논문 출판을 잘 확인해 보고 석사졸업생이나 혹은 박사까지 진학한 사람들의 논문도 출판 년도등을 잘 알아보고 자대의 실적과 잘 비교해서 판단하길 바랍니다. 건승하시길.
Gustav Klimt*

2019.08.16

ㄴ 세세하게 답장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서성한 라인에서 재학중입니다. 말씀해주신대로 S대 연구실 논문 출판을 살펴보고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보통 20명 정도가 넘는 랩실에서는 1년에 6-7개 적으면 4개 정도가 나오나요? 물론 출판된 사이트가 중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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