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장난으로 우리 연구실에서 고양이를 키우면 좋지 않겠냐라고 하던 후배가 요즘은 약간 진지하게 논리적인 근거와 함께 고양이를 키우자고 하는 중입니다. 물론 논리적인 척은 하지만 말도 안되는 이유 입니다..ㅎ
문제는 몇몇 연구실 사람들이 그의 말에 동조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동조효과로 인해 저조차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고 고양이를 키우자고 할 것 같아 두렵습니다.
현재도 그들은 화면보호기에 귀여운 고양이사진을 해놓으며 무언의 시위를 하는 중입니다.
그들의 머리 속에서 고양이를 지울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