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 김박사넷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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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나이와 학위의 관계에 대한 조언들을 하나하나 조심히 읽었습니다. 

저는 휴학없이 학사,석사,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박사(진) 이라고 믿고싶은 수료생입니다. 


나이, 중요합니다. 

spk나 ist로 진학한 제 동기/지인 중에는 교수들도 분명 있지요. 

보면 사실 자괴감이 들긴 합니다. 애초에 과학고 진학할 걸 그랬나? 무리해서라도 ist로 진학했어야 하나? 
(사실 제가 학부진학할 때는 ist가 그닥 인기가 없긴 했습니다 ㅎㅎ) 


그치만요. 

결국엔 제가 결정한 거 아니겠습니까. 

나이를 감수하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선택한 것이고,

결과가 안나오더라도 하고싶은 공부를 선택한 것 뿐입니다. 


저희 집이 부유층은 아닙니다. 

저또한 받는 인건비의 3분의 1은 본가에 보내드리는 상황이고 식비를 아껴서 교통비로 사용하는, 흔한 서민에 가깝습니다. (중산층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경제적인 걸 버릴 정도로 제가 가는 길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 뿐입니다. 


~살인데 대학원 늦었을까요?

대부분 늦은게 맞습니다. 당연하죠. 학계에 천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렇다고, 나이로 대학원을 진학을 고민하시게 된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결국 진학해서도 고민했던 그 요인이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렸다는 말, 꼭 한번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여기에 질문해도 결국 답정너잖아요?ㅎㅎ

아무쪼록 진학을 꿈꾸는 분들은 '왜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은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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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colò Paganini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대학원 진학 시 다른 무엇보다도 Motivation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Roger Martin du Gard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답정너ㅋㅋㅋ ㄱㅆ 완전 팩폭이네. 근데 사실이라는게 인정.
    어차피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을거면서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음.
    진심으로 조언하면 진로가 바뀌나? 그 정도로 의지가 약한데 대학원 오는 것도 에바임
  • Wendell Berry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나이가 참 문제입니다 ㅋㅋ 33 까지 박사 따면 참 ideal 할텐데
  • Arthur H. Rosenfeld (글쓴이)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Niccolo
    맞습니다. motivation 정말 중요하죠. 사실 몇몇 신입생들이 '뫄뫄시험/공무원 준비하다가 나이많아졌는데 취업안돼서 왔어요' 이러면 환장합니다.
    Roger
    핵심을 잘 짚으셨네요. 2년(박사는 그 이상)을 버티려면 의지 정말 중요한데.. 그걸 버티지 못하는 분들은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Wendell
    나이가 사실 제일 큰 문제죠ㅠㅠ... 풀릴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래도 '나이'에 대한 문제만 뛰어넘을 수 있다면 (무시할 수 있다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Jaques Yves Cousteau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늦었다고 생각될때 가장 늦었으니 빨리 서둘러라
    이말이 맞는 듯 합니다. 늙으면 당연히 불이익 있고 그건 어떤 길을 가든 다 영향을 받으니..
  • Thomas Sowell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ㅇㅇ그니까 나 밑에 댓글 달았는데 내가 하는 말이 이거임. 자기 듣고 싶은 말만 들을거면 의견을 왜 묻냐 이거야
    나는 밑에도 말함
    부정적으로 옥죄일 필요 전혀 없으나 현실은 똑바로 보고 스스로 결정하는거라고
    뭐 ㄹㅇ 여기서 하지마라해서 안 할 정도면 그냥 자기 의지가 그정도고 또 다른 길이 있겠지
    그랬더니
    맬튜가 뮨제럐규여! 악플러럐규여!
    이러잖아
    내가 악감정 가질필요가있나
    경험자로서 걍 이렇더라 이런게 중요하더라 한게 단데
    하이튼 좀 이성적으로 자기+자기 상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음
    걤성으로 들이대는것도 어릴때나 통하지
  • Tsung-Dao Lee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ㄴ 이런새끼 특
    실력있는 사람이 그러면 멋있는데 좆도없는 새끼가 이지랄떠면 존나 꼴볼견임
  • Thomas Sowell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ㄴ 너 밑에 걤성 건드려져서 화낸 애니?
    아니 뭐땜에 그렇게 화남?...누가 너보고 가지말라했냐
    뭐 어떻다 했길래 이렇게 화가남...???ㄹㅇ 궁금
    ...??너가 내 실력을 어캐 알거라고 실력잇으면 어쩌규저쩌규라고 상스러운 말을 해대; 뭐때메 빡친지 이해불가
  • Tsung-Dao Lee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ㄴ나도 너같이 날세우고 다닌적이 있어서 불쌍해서 그러는거임
    남들이 볼때 존나 꼴볼견임
    실력있으면 뭐 지금 명문대에서 교수라도 하니?ㅋ
    명문대 교수가 그지랄해도 꼰대소리 안들으면 다행인 세상인데 뭐
    나도 진심으로 한거니까 억하게 받지마
    너도 진심으로 조언해준거니까 받아들이라고 그러잖아^^
  • Thomas Sowell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ㄴ야 근데 진지하게 가라앉히고 잘 봐봐
    니가 날 서 있는지 내가 날 서 있는지

    난 날 세운적 없고
    내 진심이니까 다 받아들이라규..!라고 한적도 없어
    걍 어떤 주제에 내 의견 말한게 다임 걍 그렇더라 ㅇㅇ
    그런게 중요하드라 ㅇㅇ 이거지 뭐
    너가 대기업ceo든 명문대 교수든 학생이든 뭐든지간에 걍 자기 주관잡고 자기객관화 하고..하고싶은거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되는건 사실이잖음? 사실을 말하니까 화를 내냐...화풀엉 ㅋㅋ
  • Tsung-Dao Lee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ㄴ아니야 화 안났어
    아까 거기선 난리치다가 이글와서 또 이러는거 보니까 위선적이라고 생각드네~^^
  • Thomas Sowell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ㄴ아까 거기서도 뭘 난리를 쳤음..? ㄹㅇ궁금해서묻는거임...이 글의 메세지에 동의해서 댓글 단게 다인뎅
    그리고 위선이라는 단어 뜻을 잘 알고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겉으로만 착한척한것도, 날세운것도 아님
    걍 이렇더라 한게 다라니까..친구 참 가슴 답답하게 하네
    너 이런말이 듣기 싫고 꼴불견이든 말든 걍 너 인생 하고싶은 대로 하라니까?? 뭘 난리를 쳤고 뭘 위선이야 도대체ㅋㅋㅋ
    ㄹㅇ 맛있는 밥 챙겨먹고 쓸데없는 화 내지마
  • Arthur H. Rosenfeld (글쓴이)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Jaques
    그렇죠. 사실 늦은거란건 없죠. 언제든 지금이 제일 빠른거니까요..

    Tsung-Dao, Thomas 두 분
    두 분이 하시는 말씀이 모두 맞아요. 좋은 말씀들이죠. 다만 익명의 너머에는 다수의 독자가 있다는 걸 꼭 알아주세요... (사실 두 분 싸우는데 무서워요 ㅠㅠ)
  • George Andrew Olah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학졸 석졸 박졸 할거없이
    자기가 만족할만한 직장구해서 잘살면 성공~~~
  • Hans Bethe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인간의 역사는 원래 투쟁의 연속이다. 여기서 조언 주기보다는 개싸움 구경하는 게 제일 재미지지.
  • Giacomo Puccini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Thomas Sowell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 커뮤니티가 제 주위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실력이 떨어지고, 또 실력없는 애들이 저런 잘못된 마인드를 갖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Arthur H. Rosenfeld (글쓴이)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George
    자신의 만족? 삶의 목표? 에 영향을 받는거 같아요. 저도 사실 '적당히 벌고 적당히 살자'주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연구욕심이 날때도 있어요 ㅎㅎ
    Hans
    ㅎㅎㅎ 사실 조언을 구하는 분들이었다면 여기서 싸움(논쟁ㄴㄴ)을 하진 않았겠죠..?
    Glacomo
    어쩌면 편협한 일반화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익명의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분들은 (저도 포함?) 상위권 학교의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고정관념을 갖고 보진 말자구요 우리 ㅎㅎ
  • Jean Bernard Leon Foucault 2020.10.27 댓글 블락요청
    사실 노력이야 모두가 마찬가지로 열심히 하고 할려고 생각한 놈들만 대학원 들어오는 것도 맞는데, 개인적으로 인생에 왕도나 정해진 룰은 없는거 같음. 항상 무엇인가를 선택함에 있어서 얻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잃는 것도 있을 뿐, 다만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살아감에도 사회의 통계적인 데이터들 (결혼,나이,군대 등등)에 눈앞이 가려져 진짜로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헷갈릴때가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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