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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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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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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수님은 됐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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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그것도 고려대에 계셨던 분이 P로 가는 경우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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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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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학계가 정치적인가요?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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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작년부터 미국에서 화학 박사과정을 하는 사람입니다.
입학부터 지금까지 그룹맴버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점심을 먹었는데 정치적 이야기를 너무 많이하는 느낌입니다. 예로들면 어떤 사상이 좋다는것을 꾸준히 어필하고 이 사상에 반대하면 나쁜사람이란 식으로 말을 합니다.
제가 최근에 힘들었던 사건이 있는데, 그룹맴버중 하나가 제가 한국으로 휴가를 갈 때 비행기를 탄다고 비판하거나 (환경문제 때문에), 왜 한국은 북한을 괴롭히냐, 북한이 못사는건 한국의 프로파간다 떄문이다, 라는 말을 하네요....
더 최근에, 학회에서 저희그룹 포닥분과 다른분이 환경문제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토론중 그 포닥분이 "한국을 봐라, 한국은 기술도 발전시키고 친환경기술도 많이 기여하고있다, 그래서 기술로 환경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분은 "한국? 걔네는 힘의논리로 발전한거지 걔네가 잘해서 잘사는게 아니다" 라고 제 앞에서 말하더군요. (물론 제가 중국인인줄 알았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점은 저 사람들은 타국 학생들 (인도, 중국 등)에게는 이런소리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수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희귀한 한국인인 제가 타겟이 되는 느낌입니다.
저는 정치성향이 다른걸로 사람을 가리는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화학자가 꿈인 사람으로, 저는 화학이야기를 하고싶었지만 언제나 대화는 정치이야기로 흘러갔습니다. 그나마 친한 친구도 학계가 너무 정치적이라고 은근슬쩍 이야기한거 보면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몸을 담고있는 분야의 사람들이 이상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특히 예민한 것일까요?
이런 사람들에게 시달리다보니 엮이고싶지 않은데 박사를 끝내고 분야를 바꿔 포닥을 할지 아니면 학계를 떠나 취업을 할지 고민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입학부터 지금까지 그룹맴버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점심을 먹었는데 정치적 이야기를 너무 많이하는 느낌입니다. 예로들면 어떤 사상이 좋다는것을 꾸준히 어필하고 이 사상에 반대하면 나쁜사람이란 식으로 말을 합니다.
제가 최근에 힘들었던 사건이 있는데, 그룹맴버중 하나가 제가 한국으로 휴가를 갈 때 비행기를 탄다고 비판하거나 (환경문제 때문에), 왜 한국은 북한을 괴롭히냐, 북한이 못사는건 한국의 프로파간다 떄문이다, 라는 말을 하네요....
더 최근에, 학회에서 저희그룹 포닥분과 다른분이 환경문제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토론중 그 포닥분이 "한국을 봐라, 한국은 기술도 발전시키고 친환경기술도 많이 기여하고있다, 그래서 기술로 환경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분은 "한국? 걔네는 힘의논리로 발전한거지 걔네가 잘해서 잘사는게 아니다" 라고 제 앞에서 말하더군요. (물론 제가 중국인인줄 알았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점은 저 사람들은 타국 학생들 (인도, 중국 등)에게는 이런소리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수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희귀한 한국인인 제가 타겟이 되는 느낌입니다.
저는 정치성향이 다른걸로 사람을 가리는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화학자가 꿈인 사람으로, 저는 화학이야기를 하고싶었지만 언제나 대화는 정치이야기로 흘러갔습니다. 그나마 친한 친구도 학계가 너무 정치적이라고 은근슬쩍 이야기한거 보면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몸을 담고있는 분야의 사람들이 이상한걸까요? 아니면 제가 특히 예민한 것일까요?
이런 사람들에게 시달리다보니 엮이고싶지 않은데 박사를 끝내고 분야를 바꿔 포닥을 할지 아니면 학계를 떠나 취업을 할지 고민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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