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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 아는형 본인이 한게아니라 지도교수 또는 위에 박사가 하드캐리한거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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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것을 가르쳐 주시길 원하길래 교수님을 초청하시나요. 교수님 레벨의 학술적인 내용이라면 아마 이해를 못하실거고 대학원 생활 등과 관련된 내용이라면 미친 짓입니다. 군대에서 병사가 말뚝박고 싶은데 대대장 불러서 물어볼까 이런 느낌이에요.
학생분께 그 교수님은 특별한 존재일지 몰라도 교수님께 학생분은 많은 학부연구생, 대학원 지원자 중 한명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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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때도 출근하나요?"같은 소리하고 있는거보면 전혀 감을 못잡고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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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줄에 gpt에 넣은 프롬프트까지 넣었다는 건.. 저자 본인도 gpt에서 그냥 복붙하고 논문에 어떤 문장이 들어갔는지 스스로 검수 안 했다는 거 아닌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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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원이 뭐 취업 못 한 사람들 대피소인줄 아시나? 대학원생들 우습게 보는 밈이 있는 건 아는데, 이건 좀 너무 얕보는 거 아닌가요? 본인에게도 시간 낭비고, 다른 진지하게 하는 대학원생들에게도 민폐니까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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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 있나요?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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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경북대 공대 대학원 신입생으로 들어가는 학생입니다.
작년엔 카이스트,포항공대, 그리고 자대인 경북대 세 학교에서 가고싶은 랩을 하나씩 정해놓고 준비를 했었죠. 그러다 포항공대가 먼저 떨어지고, 아차 싶은 마음과 진학 준비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 때문에 카이스트 면접은 포기해버린 채 경북대 대학원(제가 원했던 연구실로)에 진학을 했습니다.
이 연구실도 정말 좋습니다. 논문도 잘 나오고, 사람들도 좋고, 교수님도 능력 있고 좋으십니다.저와 분야도 잘 맞구요. 그런데도 이따금씩 포기했던 카이스트 대학원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물론 카이스트에 떨어졌을 수도 있고, 붙어서 카이스트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해도 그곳에 가서 제가 잘 적응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생각만큼 좋은 연구실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포기해버렸다는 사실이 저에게 올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 것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이곳 연구실 사람들과 교수님께 죄책감을 느낍니다...
어떻게하면 이 마음의 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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