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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어차피 그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으로 지원했을텐데, 굳이 석사로 전환할 이유가 있나요? 석박과정을 밟다가 도중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석사 전환 후 취업한 사람은 봤어도, 박사 학위 취득하는데 실패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입학 하자마자 석사로 전환하는 학생은 본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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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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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 보스 입장에선 시작부터 진짜 안 좋게 볼거 같은데요 ....
막말로 다른 학생은 석사 까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석박하고 싶다는 본인을 좀 오래 데리고 키워야 겟다 하는 맘으로 뽑을수도 있는건데
막상 입학하고 나선 석사 까지 하고 박사로 재입학 ? 교수가 본인 뭘 믿고 그 이야길 믿어줄까요....
그러고 뒷통수 치고 나가바리면 괜히 시간 낭비만 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이야기 하시려면 합격하기 전에 이런거 논의 해 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합격하고 첫날 부터 갑자기 석사로 바꾸니 뭐니 이야기 하면 찍히기 딱 좋긴 하겟네요...
23
- 또 속는 호구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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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댓글은 포기하시고 대피하셨네요ㅋ 출처가 있는 소식인가요? 그냥 찌라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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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되어가는 내 자신을 바라보며.
우아한 시몬 드 보부아르*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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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이나 다른 위험한 것들이 살에 닿을 수 있으니
옷을 조금 단정이 입고 출근하라는 말이
과음 때문에 자주 늦게 와서 조금은 자제하라는 말이
랩에서 아무렇지 않게 쌍 욕을 입에 달고 사니
사람들이 있는 랩 내에서는 조금은 말을 자제하라는 말이
바쁘다고, 공부할 시간 없다고 하면서
랩에서 게임 깔아 서로 단체로 모여서 하는 모습에
그런 것들은 조금은 자제하라는 그런 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생활 적인 부분을 건들어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꼰대의 말이라는 사실을 제 스스로도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교수님 에게 말씀드려도
교수님은 지각을 하든 개판을 치든 내버려 둬라 나갈 애들은 나가게 냅두라는 말씀은
랩을 으쌰 으쌰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했던 저로써는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제 스스로 꼰대라는 사실을 요즘에 느끼네요..
제 스스로 잘하면 되는데
왜 굳이 그렇게 까지 지적 질을 하고 살아가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스럽고 꼰대 같다는 것을
대학원에서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신생랩으로써 으쌰으쌰 하는 연구실을 만들고 싶었고
맨땅에 해딩을 수차래 해서 고생했던 만큼
후배들은 덜 해맬 수 있도록 잘 하고 싶었고
잘 운영되는 랩이 되길 저 스스로도 바랬는데
저 스스로도 많이 부족하고 한심한 인간이고
저 스스로도 참 오지랖 이라는 걸 많이 깨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 때문에 열심히 했을까요.. 참..
그냥 저 혼자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해서 학위 잘 받고
부모님 걱정 덜어 들이고 좋은 연구자가 되면 그게 끝인데.
스스로가 많이 잘못됨을 아는 사람이란 걸 요즘 느끼고 있네요.
연구실에 있으신 대학원생 모든 연구자 분들
모두 각자 열심히 하시는 분들 파이팅 입니다.
저처럼 이런 걸로 힘들거나 마음 아파 하지 마시길..
옷을 조금 단정이 입고 출근하라는 말이
과음 때문에 자주 늦게 와서 조금은 자제하라는 말이
랩에서 아무렇지 않게 쌍 욕을 입에 달고 사니
사람들이 있는 랩 내에서는 조금은 말을 자제하라는 말이
바쁘다고, 공부할 시간 없다고 하면서
랩에서 게임 깔아 서로 단체로 모여서 하는 모습에
그런 것들은 조금은 자제하라는 그런 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생활 적인 부분을 건들어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꼰대의 말이라는 사실을 제 스스로도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교수님 에게 말씀드려도
교수님은 지각을 하든 개판을 치든 내버려 둬라 나갈 애들은 나가게 냅두라는 말씀은
랩을 으쌰 으쌰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했던 저로써는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제 스스로 꼰대라는 사실을 요즘에 느끼네요..
제 스스로 잘하면 되는데
왜 굳이 그렇게 까지 지적 질을 하고 살아가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스럽고 꼰대 같다는 것을
대학원에서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름 신생랩으로써 으쌰으쌰 하는 연구실을 만들고 싶었고
맨땅에 해딩을 수차래 해서 고생했던 만큼
후배들은 덜 해맬 수 있도록 잘 하고 싶었고
잘 운영되는 랩이 되길 저 스스로도 바랬는데
저 스스로도 많이 부족하고 한심한 인간이고
저 스스로도 참 오지랖 이라는 걸 많이 깨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 때문에 열심히 했을까요.. 참..
그냥 저 혼자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해서 학위 잘 받고
부모님 걱정 덜어 들이고 좋은 연구자가 되면 그게 끝인데.
스스로가 많이 잘못됨을 아는 사람이란 걸 요즘 느끼고 있네요.
연구실에 있으신 대학원생 모든 연구자 분들
모두 각자 열심히 하시는 분들 파이팅 입니다.
저처럼 이런 걸로 힘들거나 마음 아파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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