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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왜 철드는건가요... 님이 말하시는 성숙함은 정신적 성숙과는 다른것 같네요 차라리 사회때가 묻지 않았다고 하시는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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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박사까지 하고도 학계에 남아있지 못 하는 경우는 논문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실적이 모자라게 되면서 연구소도 학교도 멀어지게 됩니다. 논문실적이 늘어나지 못 하는데는 본인의 노력 및 능력 부족이 80-90% 차지합니다. 이때부터는 더 논문쓰는 것에 매진해야하는데 많은 프레쉬박사들이 이 고비를 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주저자와 교신저자가 될 수 있을 능력을 쌓아야 어느 포지션으로 가든 PI가 됐을 때 이끌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논문 실적이 있어야 이어지는 포닥을 잡든 풀타임 포지션을 잡든 하구요. 윗분이 말씀하신 2번의 경우도 논문실적이 되면서 생활의 요구가 큰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논문실적이 되면 대부분 연구소든 학계든 자리잡습니다. 인더스트리나 아예 다른 계열로 빠져버리는 박사들 보면 이유가 다양한 듯 말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입니다. 표면적인 이유에 숨고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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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오지 마십시오 생각했던 그런 곳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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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지방에서 살면 시야가 좁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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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ㄹㅇ 시야가 좁은 댓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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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행히 운이 좋아 교수님 잘 만나 많은걸 배웠습니다.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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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연구생 따리라 다른 석,박사, 교수님들에 비하면 별 경험은 아니겠지만 처음 CV를 쓰면서 최근 1년을 돌아보게 되어
한번 처음 글 써봅니다.
저희 교수님은 제가 대학원 고민할 시기인 3학년 때 새로 오셔서 대학원 고민을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마침 연구하신 분야도 관심 있던 분야라 이 분 밑에서 학부연구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교수님에 신생랩이다 보니 기대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지만 연구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실험실 생활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기억에 남는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랩 세팅 초기 때 실험장비 주문 제작을 부탁하셔서 CAD를 독학해서 설계하고 업체에 견적을 부탁했던 경험이 기억나네요.
랩 세팅은 거의 3,4 개월만에 실험 결과 나올만큼 완료돼서 실험 결과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 랩실을 다니며 발전한 능력 중에 하나는 발표 능력인거 같습니다. 학부연구생 하기 전엔 조별발표를 하게 되면
자료 조사를 하면 했지, 절대 발표를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랩 미팅을 참석하게 되면서 교수님께서
차분하고 여유로운 랩 미팅, 발표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주셨기에 발표에 익숙해지기 충분했습니다.
이제는 역으로 자료 조사보다 발표를 맡아서 하고 싶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만큼 교수님께서 많은 걸 가르쳐주시면서 연구도 메인으로 하나 맡겨주신 덕분에 1년이라는 기간안에 CV 쓸게 엄청 많아졌네요. (CV 처음 써보는거라 워낙 중구난방이고 많이 부족합니다)
학부연구생임에도 학회 참석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실험 결과 조금만 더 나오면 분석 실험으로 분석 데이터 뽑고
논문도 쓸예정입니다. (학사 졸업 논문이 아니라 해외 저널 투고로)
물론 신생랩 스타팅멤버라 석사생이 없어서 이 만큼 지원을 받는거겠지만, 그래도 학부연구생치고는 과분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독일 International Master 과정 지원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석사부터 유학가서 박사까지 할 예정인데 만약에
선발과정에서 떨어진다면 이 교수님 밑에서 석사까지 하고 박사를 해외로 가는 것도 생각할 정도로 이 교수님과 함께
연구한다면 좋은 성과 낼거라는 확신도 듭니다. (그래도 독일로 유학가고 싶은 마음이 우선이긴 합니다 ㅎㅎ..)
어떤 분은 교수님 잘못 만나 고생도 많이 하시고 실험실 생활이 힘들어 많은 고민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그에 비해
너무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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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써놓은걸 원래 올려놨었는데 작성 방식을 너무 모르고 막 써내렸다보니 수준이 너무 적나라해서
부끄러운 나머지 사진은 내렸습니다. 이렇게 올리는게 오히려 저희 교수님께 먹칠하는거 같네요.
한번 처음 글 써봅니다.
저희 교수님은 제가 대학원 고민할 시기인 3학년 때 새로 오셔서 대학원 고민을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마침 연구하신 분야도 관심 있던 분야라 이 분 밑에서 학부연구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교수님에 신생랩이다 보니 기대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지만 연구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실험실 생활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기억에 남는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랩 세팅 초기 때 실험장비 주문 제작을 부탁하셔서 CAD를 독학해서 설계하고 업체에 견적을 부탁했던 경험이 기억나네요.
랩 세팅은 거의 3,4 개월만에 실험 결과 나올만큼 완료돼서 실험 결과도 잘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이 랩실을 다니며 발전한 능력 중에 하나는 발표 능력인거 같습니다. 학부연구생 하기 전엔 조별발표를 하게 되면
자료 조사를 하면 했지, 절대 발표를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랩 미팅을 참석하게 되면서 교수님께서
차분하고 여유로운 랩 미팅, 발표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주셨기에 발표에 익숙해지기 충분했습니다.
이제는 역으로 자료 조사보다 발표를 맡아서 하고 싶을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만큼 교수님께서 많은 걸 가르쳐주시면서 연구도 메인으로 하나 맡겨주신 덕분에 1년이라는 기간안에 CV 쓸게 엄청 많아졌네요. (CV 처음 써보는거라 워낙 중구난방이고 많이 부족합니다)
학부연구생임에도 학회 참석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실험 결과 조금만 더 나오면 분석 실험으로 분석 데이터 뽑고
논문도 쓸예정입니다. (학사 졸업 논문이 아니라 해외 저널 투고로)
물론 신생랩 스타팅멤버라 석사생이 없어서 이 만큼 지원을 받는거겠지만, 그래도 학부연구생치고는 과분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독일 International Master 과정 지원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석사부터 유학가서 박사까지 할 예정인데 만약에
선발과정에서 떨어진다면 이 교수님 밑에서 석사까지 하고 박사를 해외로 가는 것도 생각할 정도로 이 교수님과 함께
연구한다면 좋은 성과 낼거라는 확신도 듭니다. (그래도 독일로 유학가고 싶은 마음이 우선이긴 합니다 ㅎㅎ..)
어떤 분은 교수님 잘못 만나 고생도 많이 하시고 실험실 생활이 힘들어 많은 고민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그에 비해
너무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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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써놓은걸 원래 올려놨었는데 작성 방식을 너무 모르고 막 써내렸다보니 수준이 너무 적나라해서
부끄러운 나머지 사진은 내렸습니다. 이렇게 올리는게 오히려 저희 교수님께 먹칠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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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님 너무 잘 만났다ㅠㅠ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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