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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는 정말 외로운 직업입니다. 보통 하루종일 오피스에 틀어박혀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죠. 세월이 지날수록 새로 들어오는 학생들과 점점 더 나이차 세대차가 커지죠. 열심히 노력해서 학생들과 나름 친하게 지내도 그때뿐 결국 2년 6년 뒤에는 작별하게 되죠.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도 거의 없고 그마저도 바빠서 만날 시간이 잘 없습니다. 연고가 없는 지역에 임용되면 더 심각합니다. 그나마 아내와 아이로 위안받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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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들 업보죠. 꼰대질에 갑질 하면서 살면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반대로 학생들 위해서 사셨던 분들은 은퇴해고 제자들과 막역하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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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분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자기 연구 잘하고 힘 있을 때 꼰대질에 갑질 하면서 살았으면서 이제와서 제자들이 안오네 하면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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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 교수님도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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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세대나 조려대나와서 거기 교수된 경우
연세대나 고려대 라고만 써놈
거기 제자들도 학회나 밖에서 죄다 자기 연세대나 고려대라고만 하고ㅋㅋㅋ
하긴 그런학교는 그런식으로 은근슬쩍 속이려고 간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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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집안 지원 없이 대학원 공부는 불가능한 건가요?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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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문대 출신 공대 복수전공자로써 학부 공부만으로는 배움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원하는 세부전공 영역에서 일하고 싶어 현재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합니다.
다만 가정형편이 많이 어렵습니다. 등록금은 가계곤란장학금 지원이 되지만 생활비 때문에 평일 내내 알바를 할 정도...
어머니께서는 그래도 제가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하셔 대학원 진학을 막지 않으시지만, 재정적 지원은 못 해주겠다 하십니다.
K, P는 학점 때문에 많이 어렵습니다(현재 3-1 재학중인데 학점 3.7입니다. 한 학기 꼴아박은 게 크네요.).
S, ist에는 제가 원하는 세부전공 랩이 없습니다(좀 더 확실히 알아봐야 하긴 하지만요)
관심있는 랩을 운영하시는 자대 교수님과 오늘 면담을 했는데, 랩에서 나오는 돈으로는 재정적 지원이 전혀 없이 대학원 생활이 힘들어 외부 장학금을 알아보거나 1~2년 정도 회사생활을 해 돈을 모으기를 추천하셨습니다(대놓고 말씀하신 건 아니고 돌려서 말씀하시긴 했습니다) 자대고 특성화학과 대접을 받아 등록금 지원은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봅니다...
대학원은 목표가 아닌 수단일 뿐이고, 아직은 학업에 충실해야 할 때라는 것을 알면서도 가정형편이 이렇게 제 꿈의 발목을 잡으니 용기가 많이 꺾입니다.
어차피 전공과 영어 공부는 계속해야 하는 거지만, 취업 스펙을 쌓는 쪽으로 방향을 돌려야 할지 어떻게든 방법이 있으리라 믿고 학부연구생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나이가 많아서 빨리 좋아하는 공부와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정말로 대학원 생활이 너무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좋게 보자면 일선에서 개발 경험을 쌓은 것이 추후의 연구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랩에서 받는 돈만으로 생활 가능한가요 불가능한가요? (구체적인 금액은 말씀드릴 수 없는 걸로 알아서, 가능 여부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여러분의 후배가 이런 상황이라면 계속 대학원 준비를 하라고 할 건가요, 아니면 취업 준비 쪽으로 선회하라고 권유하실 건가요?
3. 혹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가 있는지 아시나요?
4. 아직 이른 고민이긴 한데, 제가 원전공이 공대가 아닌데다 애매한 학점 외에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영역이 요즘 소위 핫한 영역이라(핫해서 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하고 싶은 게 핫한 게 함정 ㅠ) K, P, ist 등의 컨택을 모두 실패하고 늦게 컨택하면 자대에도 못 갈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솔직히 말해 자대 교수님께서 젊고 인품이 좋으시기 때문에(학부연구생들 증언) 지금은 학부연구생을 해서 안정적으로 자대로 가는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그래도 학교 레벨이나 장학제도 등을 고려해서 더 높은 목표를 세우는 게 좋을까요? 학교는 서성한 중 한 곳이고, 학점은 앞으로 많이 노력하면 평점 3.9~4.0 정도까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 자취입니다
+ 보통 교수님들은 학부연구생을 알바생 정도로 생각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컨택한 교수님은 학부연구생을 예비 대학원생으로 보시는 듯합니다. 최소 석사 전제로 뽑으시는데다 일정한 선발 절차를 갖고 계십니다. 저희 교수님이 많이 특이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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