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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만점 연대 의대생은 어떰? 걍 사람이 ㅂㄹㅈ인거지 뭔학벌이니ㅋㅋㅋ 뒤에서 씹는 똥글 싸지르는 너도 인간덜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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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드신 생활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하지만 학벌에 따라 인성을 판단하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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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는 정말 외로운 직업입니다. 보통 하루종일 오피스에 틀어박혀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죠. 세월이 지날수록 새로 들어오는 학생들과 점점 더 나이차 세대차가 커지죠. 열심히 노력해서 학생들과 나름 친하게 지내도 그때뿐 결국 2년 6년 뒤에는 작별하게 되죠.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도 거의 없고 그마저도 바빠서 만날 시간이 잘 없습니다. 연고가 없는 지역에 임용되면 더 심각합니다. 그나마 아내와 아이로 위안받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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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들 업보죠. 꼰대질에 갑질 하면서 살면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반대로 학생들 위해서 사셨던 분들은 은퇴해고 제자들과 막역하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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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분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자기 연구 잘하고 힘 있을 때 꼰대질에 갑질 하면서 살았으면서 이제와서 제자들이 안오네 하면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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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최하위권에서 spk 인기랩?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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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spk중 하나인 우리과에서 가장 인기 좋은 랩 중 하나에 있는 박사과정생입니다.
자대생도 들어오기 어려운 편이고 거의 모든 재학생은 자대 또는 spk 출신입니다.
이번에 새로 신입생이 뽑혔는데,
인서울 최하위권 학부출신 학생이 왔네요. 인턴을 우리 랩에서는 한적없고 따로 스펙도 높은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학점은 모르지만, 그보다 3~4단계 더 좋은 학교에서 과탑해도 들어오기 힘든 랩입니다.
이런 경우가 흔한지 다른 학교 분들 말씀 들어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조금 당혹스럽기도 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밑에 댓글에도 썼지만 너무 내려가있어서 글에도 함께 올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글쓴이입니다
그냥 궁금해서 쓴 글인데 많은 분들이 댓글로 의견 달아주셨고,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선민의식이라는 분들이 계신데, 선민의식이라기보다는 그 차이는 당연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사실 다른 학교 같은 과 진학한 중고등학교 친구들 배우는 거 보면, 학부에서 배우는 것이 당장 학교마다도 너무너무 다르고, 깊이 차이도 많이 납니다. 기본적인 학문적인 베이스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선민의식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때 공부를 안해서 안좋은 대학에 갔다가, 대학+대학원때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대학교까지 열심히 공부해온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고, 소위 spk라고 부르는 대학교와 인서울하위권 학교에서 똑같이 열심히 했다고 해도, 개인의 노력에 관계없이 학교에서 배운 학문적인 레벨은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자대생 선호가 연구실에서 있는것이고요.
2. 교수님이 뽑으신 데에 저는 전혀 이의가 없습니다. 사실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이 뽑히면, 가장 손해를 보는 사람은 랩 안에 그 누구도 아닌 교수님입니다. 수많은 학생을 받아본 교수님 입장에서 최소한 이 학생을 뽑았을 때 손해는 보지 않겠다고 생각을 하고 뽑으셨을 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합니다. 학생의 개인적인 능력이던, 산학여부던, 아니면 심지어 지인의 아들이라고 해도 저는 이의가 없습니다. 1번에서 학연에 대해 말씀드린 제 생각처럼, 저는 혈연도 능력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안의 학문적 분위기, 긴 연구생활을 받혀줄 수 있는 경제력, 부모님의 인맥으로 인한 수많은 교수인맥 등도 연구하는데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도 동의하시라 생각합니다. 교수님도 이런거 다 감안해서 뽑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연구실 사람들이 티낼 수는 없겠지만, 이질감을 느낄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입생 관련하여 유일한 결정권자인 교수님께서 선택하신 만큼, 모든 랩실원이 교수님 생각에 따르고, 적응이 힘들면 발벗고 다같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신입생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긴 하죠.
그냥 궁금해서 다른 케이스도 있나 물어본 글입니다. 서로 감정 너무 해치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하시는 연구 잘 풀리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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